코스피 시장의 삼성전자, 코스닥의 에코프로비엠 같은 상장 종목들 외에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두나무, 신선식품 새벽배송 마켓 컬리, 토스 비바 리퍼블리카 등 아직 상장되지 않았지만 유망한 장외 비상장주식들이 많다. 2021년 카카오뱅크 상장 시에도 상장 전부터 보유하던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냉랭해진 시장 분위기 탓에 '긁지 않은 복권'이라던 장외주식 비상장주식들도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이지만, 주식은 사이클이다. 또 빛을 볼 날이 반드시 온다. 그 때에 대비해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K-OTC 시장과 K-OTCBB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두도록 하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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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OTC 시장
K-OTC 시장은 한국장외시장(Korea Over-The-Counter)의 약칭으로, 비상장주식의 매매거래를 위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자본시장통합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관리하는 장외주식 시장이다. 비상장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설되었다.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에 이어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제4시장으로 분류된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 반으로 다른 주식시장들과 동일하나, 동시호가 및 시간외거래 제도는 따로 없다. 일일 가격제한폭도 ±30%로 코스피, 코스닥 상·하한가 제도와 동일하다. 제4시장인만큼 K-OTC 시장 종목의 60% 정도는 매일 아예 거래되지 않는다.
최초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외의 장외주식 거래 제도로 제3시장 개념이었으나, 2013년 7월 정규시장인 코넥스의 등장으로 제4시장이 되었다. 2005년부터 프리보드 시장으로 운영되다가 2014년 8월부터 K-OTC 시장으로 개편되었다. 개편 이후 가장 큰 차이점은 '강제 지정'제도다.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은 한국금융투자협회 직권으로 매매를 개시할 수 있게 되었다.
2000.03. | 제3시장(장외주식호가중개시장) 개설 - 한국금융투자협회 |
2005.07. | 프리보드(Free Board)로 시장명칭 변경 |
2014.08. | K-OTC 시장 출범 |
2. K-OTCBB
K-OTCBB는 비상장주식의 매매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개설한 제4시장 K-OTC 시장보다 한 등급 아래인 이른바 제5시장이다. 한국 장외주식 호가게시판(Korea Over-The Counter Bulletin Board)의 약칭이다. K-OTC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모든 비상장주식의 호가를 게시한다.
상법상 주식회사로서 주식유통에 필요한 아래 최소 요건을 갖춘 모든 비상장법인 주식을 대상으로 증권사를 통한 매매가 가능하다. 개장 시간, 상·하한가 폭은 다른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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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증권사에서 매매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현재 K-OTCBB 거래는 대신증권, 리딩투자증권, 상상인증권, 신한투자증권(주),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현대차증권주식회사, NH투자증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장외 비상장회사의 주식거래다 보니 마찬가지로 K-OTC 시장과 마찬가지로 유동성이 부족해 관련 위험고지를 하고 있다.
3. 장외주식 비상장주식 거래사이트 거래방법
장외주식 비상장주식 거래사이트 K-OTC 시장과 K-OTCBB 종목들의 거래방법은 코스피, 코스닥 주식 거래와 마찬가지다. 코스피, 코스닥에 투자할 수 있는 증권 계좌만 있으면 증권사 HTS, MTS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K-OTCBB는 일부 증권사만 가능) 거래시간과 매매방식 또한 다른 주식시장들과 동일하다.
아래 2022년 11월 기준 증권사별 수수료·계좌개설 이벤트 비교 및 키움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방법을 참고해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시기 바란다.
추가로 유명한 비상장주식 장외주식 거래사이트로 및 모바일 어플로는 38커뮤니케이션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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