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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1월 경제뉴스) 3차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신청

by Javid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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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하세요"

오늘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276만명 100만~300만원 지급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집합금지·영업제한에 포함되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276만명에게 11일부터 버팀목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1차 지원 대상 276만명에게 이날 오전 8시부터 신청 안내 문자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 12일에는 짝수인 소상공인만 버팀목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문자를 받은 소상공인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문자 수신 후 버팀목자금 누리집(버팀목자금.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휴대폰이나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 등 간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정오 이전에 신청할 경우 이르면 같은 날 오후, 자정 이전에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에 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버팀목자금.kr

1월 25일 이후에는 실외 겨울스포츠 시설과 부대업체, 숙박 시설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상 시설과 2020년 1~11월 개업 업체 중 지원 대상에 추가되는 소상공인이 버팀목자금 지원 대상이다.

2월 1일부터는 공동대표 운영 소상공인, 1차 신속지급에 포함되지 못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 등을 위한 확인지급이 진행된다.

 

마이너스통장 1주 새 7400개 증가...주식·비트코인 '빚투' 과열 조짐

ⓒ한국경제

통상 매년 1월 신용대출 잔액은 전달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1월에도 5대 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전달에 비해 224억원 감소한 109조6861억원을 기록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1월에는 기존 대출의 갈아타기와 정기 예·적금 등 금융상품 재가입이 이뤄진다"며 "급여생활자는 연말 보너스 등으로 대출을 상환하는 경우도 많아 신용대출 잔액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마이너스통장이 7400개 이상 신규 개선되는 등 올 들어 이례적으로 "1월 신용대출 증가세"가 나타난 주요 요인은 주식과 가상화폐다. 은행권 관계자는 "자고 나면 오르는 주식 시장과 비트 코인의 가격 말고는 신용대출 급증세를 설명하기 힘들다"고 했다.

게다가 작년 말 은행들은 가계대출 비중을 낮추고, 기업대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주요 신용대출을 닫았다. 정부규제와 더불어 국제 건전성 기준인 바젤Ⅲ을 조기에 도입한 은행들이 급격히 가계대출 비중을 낮춰야 했기 때문. 올 들어 이 조치가 풀리자마자 '풍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은행들의 설명이다.

 

삼성전자에 빠진 동학개미...개인 비중, 기관 제쳤다

올해 들어 2조원어치 사들여 개인 지분율 사상 첫 7% 돌파, 사상 최초로 기관보다 더 많아
주식 직접 투자하는 비중 늘며 펀드 설정액 작년 17.4조 빠져, 키움증권 신규계좌 매일 2.7만개

ⓒ매일경제

개인들이 '한국 대장주' 삼성전자 주식을 쓸어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이달 8일까지 개인이 순매수한 삼성전자 주식은 2억206만4917주였다.

2019년말 삼성전자의 개인 주주 지분율은 3.6%였다. 이게 1년여 만에 7%(추정)로 부쩍 올라선 것이다. 개인은 올해 들어서만 삼성전자를 2조53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기관투자가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8.7%에서 6.8%(추정)로 떨어졌다. 이는 삼성전자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분을 제외한 수치로 다른 연기금과 국내 기관을 합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개인이 국내 기관보다 삼성전자 주식을 더 많이 보유하게 됐다. 같은 기간 외국인투자자의 지분율은 55.9%에서 54.3%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수액이 9조5952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우 순매수액(6조1013억원)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개인투자자가 삼성전자만 15조7000억원어치 사들인 셈이다.

 

'주식 해볼까?' 고민하는 당신...10가지 사항 체크하세요

입문자 위한 체크리스트 - 3개 이하라면 간접투자 추천

ⓒ매일경제

코스피가 3100선을 넘어 고공행진하면서 뒤늦게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개인들이 부쩍 늘고 있다. 생전 처음 주식계좌를 튼 사람들도 무척 많다. 최근 키움증권에서 신규 주식 계좌를 개설한 사람이 하루에만 4만명에 달한 게 이런 현상을 증명한다.

투자 전문가들은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 재무 상태와 투자 성향, 주식에 대한 이해도를 따져볼 것을 권유했다. 체크리스트 10개 항목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3개 이하라면 펀드 등 간접투자를 하는 게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문했다.

※ 체크리스트

1. 주식 거래를 위한 계좌를 만들 줄 안다.
2. 주식투자용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다.
3. 영업이익 등 기업 재무정보를 이해한다.
4. PER, PBR 등 기본적인 주식 용어들을 안다.
5. MTS, HTS나 증권사를 통해 매매할 수 있다.
6. 주식의 매수 이유를 알고 남에게 휩쓸리지 않는다.
7. 경제신문, 주식 서적, 증권 유튜브 등을 본다.
8. 나의 투자 성향을 볼 때 원금 손실을 감내할 수 있다.
9. 투자는 본인 판단과 책임이 중요함을 안다.
10. 미국 유럽 등 해외 시황도 틈틈이 확인한다.

 

美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에 증시 긴장

10개월만에 1% 넘어서 블루웨이브 영향으로 상승세
자산하락 가능성은 낮은듯, 신흥국엔 중기 호재 해석도

ⓒ매일경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작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 돌파한 뒤 또 한 차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08%로 전일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작년 말(0.93%) 대비 올 들어 4거래일 만에 총 0.15%포인트 급등한 셈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회사채 등 채권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는 만큼 그 상승세에 시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이 증시 회복을 견인한 만큼 금리가 급격히 반등하면 자산 가격도 조정을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이러한 시장의 우려를 의식해 지난해 8월 물가상승률이 2%를 상회해도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경기 개선 기대감을 반영한 만큼 위험자산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배경에는 미국 민주당의 상원 장악과 경기 개선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 전문가들은 금리가 급격히 오르지 않는 이상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증시에 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블루 웨이브'는 구글·페이스북에 재앙?

민주당 美권력 장악 -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에 국채금리 상승 추세, 독과점 이슈도 부각
기술주는 널뛰기 - "IT 공룡 분할해야" 애플·아마존 등 주가 올 들어 급등락
당장 규제는 어려워 - 강력한 부양책 나오면 다시 상승랠리 탈 것, 2등주·가치주 분산을

ⓒ한국경제

파죽지세로 오르던 미국 대형 기술주가 암초를 만났다.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를 달성한 여파다. 기술주에 대한 반독점 규제 강화가 예상되는 데다,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에 국채 금리까지 오르고 있어서다. 금리 인상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은 기술주에 더 위험하다.

페이스북(FB) 주가는 미국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결과가 나온 지난 6일 이후 변동성이 커졌다. 6일에는 2.83%나 떨어졌다. 7일엔 2.06% 올랐고, 8일엔 다시 0.44% 하락했다. 애플(AAPL)은 6일 3.37% 하락했으나 7일과 8일에는 각각 3.41%, 0.86%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구글(GOOGL), 넷플릭스(NFLX) 등도 6일 하락했다가 이후 다시 올랐다. 기술주의 변동성이 커진 건 블루 웨이브로 인해 민주당의 기술주 규제 방안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은 그동안 강력한 반독점 조치를 여러 번 시행했다. AT&T는 분할됐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쪼개질 뻔했다. 미 법무부 등은 이미 구글, 페이스북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낸 상태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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