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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200 ETF, 올해 재테크 수익률 1위 (금·비트코인·정기예금 비교)

by Javid 2026.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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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지수를 따라가는 상장지수펀드(ETF) 'KODEX200'이 올해 주요 재테크 수단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습니다. 대신증권이 집계한 '자산별 재테크 수익률 분석' 자료를 파이낸셜뉴스가 2026년 9월 27일 보도한 내용으로, 1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연초 이후 수익률은 80.76%로 나타났습니다.

흔히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이나,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어땠을까요. 같은 기간 두 자산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만 놓고 보면 국내 대표 지수를 그대로 담는 쪽이 가장 나았다는 결과입니다.

이 글에서는 ① 코스피200 ETF가 수익률 1위에 오른 배경과 수치, ② 금·비트코인·정기예금이 뒤처진 이유, ③ 이 순위를 볼 때 확인해야 할 점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상승하는 증시 차트와 지수 그래프
목차
1. 코스피200 ETF 수익률 80.76%, 올해 재테크 1위
2. 금·비트코인·정기예금은 왜 뒤처졌나
3. 수익률 순위를 볼 때 확인할 점


1. 코스피200 ETF 수익률 80.76%, 올해 재테크 1위

KODEX200 가격은 올해 1월 2일 6만460원에서 9월 20일 10만9285원으로 올랐습니다. 연초 이후 수익률로는 80.76%입니다. 대신증권이 비교한 여러 자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뒤를 이은 것은 원유였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가격은 같은 기간 배럴당 57.41달러에서 96.08달러로 오르며 67.36% 상승했습니다.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272개의 평균 수익률은 58.07%였고,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는 11.08%에 그쳤습니다. 국내 지수가 미국 지수를 크게 앞선 셈입니다.

안전한 예치 수단인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수익률은 1.99%였습니다. KODEX200과 비교하면 약 40.6배 차이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특정 기간을 잘라 본 결과라는 점은 뒤에서 다시 짚겠습니다.


2. 금·비트코인·정기예금은 왜 뒤처졌나

같은 기간 손실을 낸 자산도 있었습니다. 국내 금 소매가격은 3.75g(1돈)당 88만3000원에서 86만원으로 내려 2.60%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약 8만9953달러에서 8만793달러로 떨어져 10.18%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채권도 한국신용평가 채권종합지수 기준 3.77% 하락했습니다.

정리하면 올해는 위험자산 중에서도 국내 주식과 원유가 앞서고,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금·채권과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뒤처지는 흐름이었습니다. 자산별 성격에 따라 기계적으로 결과가 갈리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KODEX200(코스피200)+80.76%국내 대형주 ETF
5대 은행 정기예금+1.99%1년 만기
국내 금(소매가)-2.60%1돈(3.75g) 기준
비트코인-10.18%달러 기준


기준일 2026년 1월 2일~9월 20일, 대신증권 '자산별 재테크 수익률 분석'(파이낸셜뉴스 2026년 9월 27일 보도).

금괴와 동전으로 표현한 안전자산


3. 수익률 순위를 볼 때 확인할 점

수익률 1위라는 결과가 곧 안정적인 투자였다는 뜻은 아닙니다. 대신증권 자료에 따르면 7월 코스피200지수는 고점에서 20% 넘게 하락한 구간이 있었습니다. 연초 이후 누적으로는 1위지만, 그사이 큰 폭의 조정을 견뎌야 했다는 의미입니다.

또 하나는 기간의 문제입니다. 이 순위는 1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를 잘라 본 스냅샷입니다. 시작일과 종료일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올해 1위였던 자산이 다음 해에도 1위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과거 수익률은 미래 수익률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특정 시점의 순위표를 근거로 한 자산에 자금을 몰아넣기보다, 자신의 투자 기간과 감내할 수 있는 변동성을 먼저 정한 뒤 자산을 나누는 편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코스피200 ETF의 ① 올해 재테크 수익률 1위 수치, ② 금·비트코인·정기예금 등 다른 자산의 성적, ③ 순위를 볼 때 확인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화려한 1위 뒤에 숨은 낙폭과 기간의 함정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심 있는 ETF가 있다면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이나 자산운용사 공시에서 기준가 추이와 총보수를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므로, 결정 전 공시와 지표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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