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배 ETF vs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vs 현물?

9월 신고가 달성 후 30% 넘게 폭락한 비트코인이 $92K에서 80K 지지 테스트를 앞둔 2025년 12월입니다. 극악의 변동성을 자랑하는 암호화폐 시장인데요. 폭락 뒤의 폭등을 기대하며 여전히 코인 시장에 매력을 느끼며 이 시장에 적극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업비트, 빗썸 / 바이낸스, 바이빗 등의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에 직접 투자하실 텐데요. 주식으로 먼저 금융 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라면 해킹 등의 위험성 때문에 디지털 자산에 직접 투자를 꺼리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이 경우 미국주식 시장을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DAT(Digital Asset Treasury) 회사 마이크로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 ETF, 비트코인 2배 ETF 등으로 접근하게 될텐데요. 투자자 성향별 접근성·리스크를 중심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 MSTR (MicroStrategy) — 기관·레버리지 HODLer 적합

MSTR은 592K BTC ($63B 가치)를 보유한 '비트코인 대리 투자' 주식입니다. BTC보다 2~3배 변동성(베타)으로 장기 상승 베팅에 최적화되어 있는데요. 암호화폐 거래소 접근이 어려운 기관, 코인 투자의 거래소 리스크, 해킹 리스크 등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투자 방식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추천 투자자 성향:

• 기관투자자: Vanguard(6.6%), BlackRock(7.8%) 등 대형 기관이 주주 48% 보유. 장기 성장 전망 기반 투자
• 레버리지 HODLer: BTC 직접보유 부담 싫고, 프리미엄 레버리지(NAV 2배 효과) 원함
• IRA/퇴직연금 투자자: 주식 형태라 미국 퇴직계좌 호환, 세제 혜택

접근성: 미국 주식 계좌로 매매. 한국 시간 거래 가능, 배당·부채 리스크 있음

 

🪙 비트코인 현물 — 장기 HODL·자율관리형 적합

업비트, 바이낸스 등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직접 BTC 현물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거래소 리스크 방지 및 개인 관리를 위해 개인 지갑에 장기 보유하는 HODLer, 이른바 비트맥시들이 많죠. 완전한 개인의 소유권을 보장한다는 이점이 있겠습니다.

추천 투자자 성향:

• 장기 HODLer: 4년 이상 보유 계획, 변동성 무시하고 자산 저장소로 활용
• 기술 친화자: 하드웨어 지갑(Ledger), 콜드 스토리지 직접 관리 가능
• 한국 개인투자자: 업비트·빗썸 등 원화 직거래 편리, 현물 ETF 국내 미출시 대안

접근성: 업비트·빗썸 앱으로 즉시 매매. 해킹 리스크 등

 

⚡ 2x ETF (BITX 등) — 단타 트레이더·고위험 선호형 적합

BTC 일일 수익률 2배 추종. 극단의 변동성으로 단기 차익 실현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추천 투자자 성향:

• 단타 트레이더: RSI 과매도·과매수 활용, 1~3일 매매 반복
• 고위험 고수익 추구자: 연간 수수료 2.38% 감내, Volatility Decay 이해
• 서학개미: 한국예탁결제원 데이터상 BITX 월 168억원 순매수 기록

접근성: 미국 증권사(토스증권, 키움 등) 필요. 한국 시간 장중 거래, 장기보유 부적합

 

투자자 성향별 비교표

성향	MSTR	현물 BTC	2x ETF
위험 감내도	중·고 (회사 리스크)	중 (해킹 리스크)	매우 높음 (일일 리셋)
보유 기간	6개월~수년	수년~영구	1~7일
필요 계좌	미국 주식 계좌	업비트, 바이낸스 등	미국 주식 계좌

 

자료 출처 

• MSTR BTC 보유량
• BITX 2x ETF
• BITX 성과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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