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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스텝4

한국 기준금리 추이, 10년 만의 3% 시대 내일(10/12) 열리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0.5%p 빅스텝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현재 2.5%인 우리나라 기준금리에 빅스텝이 더해지면 다시 기준금리 3% 시대로의 회귀다. 2012년 이후 10년 만이다. 영혼까지 끌어모은 빚으로 주식, 부동산 등의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이들을 뜻하는 영끌족들, 난리났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를 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5%였던 금리를 2%대까지 가파르게 내려 경기 부양을 위한 저금리 정책을 펼쳤다. 이듬해인 2010년 7월부터 연달아 금리를 인상해 2011년 3월 10일부터 2012년 10월 11일까지 1년 반 가량 3%대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한 바 있다. 경기둔화, 경기침체가 우려될 땐 기준금리를 내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경기과열, 인플.. 2022. 10. 11.
다음은 부동산 폭락할 차례? (ft. 미국 30년 모기지 금리) 본격 금리 인상기에 주식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곧 부동산 시장으로도 그 화마가 번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아래 그림처럼 미국 30년 모기지 금리가 치솟고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은행에서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 정도일 텐데, 이게 현재 6%를 넘어섰다. 단순 계산으로 3억원을 위 금리로 조달해 집을 샀다 가정하면 연 이자만 거의 2천만원에 이른다. 매달 월급에서 160만원 정도는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것. 원금도 30년 균등 분할해 매달 상환한다 치면 매달 250만원이 부동산 구매 비용으로 그냥 녹는 것이다. 월급 실수령으로 300만원 받으면 가처분소득이 50만원 남는다. 먹는 건? 입는 건? 의식주 말고? 부동산 시장도 차갑게 식어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뉴욕 맨해튼이긴 하지만 화.. 2022. 9. 23.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 10월 금통위 '빅스텝' 금리인상 시사 한국 시각으로 9월 22일 새벽 3시에 발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에 따라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됐다.(우리나라 2.5%, 미국 3.25%) 제롬 파월 Fed 의장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며 "연말까지 기준금리 4% 이상"을 언급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인상 가속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오늘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 회의 후 기자들의 질문에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빅스텝'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한국은행의 지난 몇 달 동안의 포워드가이던스(사전예고지침)에서는 미국의 최종금리를 4%수준으로 전제했는데, 어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서 그보다 높은 값이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점도표상 정책금리 전망 수준이 올해 말 4.4%, 내년 말 .. 2022. 9. 22.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 2009년 3월 이후 처음(ft. 기준금리 인상)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을 돌파했다. 2022년 9월 22일 오전 9시 18분 기준으로 기준 환율은 1405원이다. 2009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00원을 넘어선 것으로, 간밤에 열린 미 연준 FOMC회의에서의 0.75bp 금리 인상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소비자물가지수 서프라이즈(CPI 8.3%)로 연준이 세 번째 자이언트 스텝(0.75%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현재 기준금리는 3.00~3.25%로 2008년 1월 이후 14년여 만에 가장 높아졌다. 연말에 4.25~4.5%까지 올리겠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추가 금리인상도 예고되어 있다. 10월, 11월 두 번 남은 FOMC에서 또다시 자이언트 스텝을 밟..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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