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공매도금지2

공매도 금지, 과연 필요한가? (ft. 5월 공매도 재개) 금융위가 공매도 재연장 방침을 어제(2/3) 증시 마감 후 발표했다. 기존 3월 16일 재개로 예정되어있던 공매도 금지 시한을 한 달 반 뒤로 늦춘 것. 다만 공매도 영구 폐지는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타 선진국들은 공매도가 재개된 데 반해 우리나라만 여전히 금지 중이니 자본유출이 우려된다는 까닭에서다.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공매도 재개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염려가 큰 상황인 만큼, 부분적 재개를 통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일부 종목에 대한 부분 재개는 홍콩식 부분 공매도 방식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비금융주'부터 공매도를 우선 재개했던 정책적 경험 등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 홍콩식 공매도 홍콩의 '공매도 가능 종목 지정 제도'는 시가총액이 작은 회사 등 공매.. 2021. 2. 4.
게임스톱이 촉발한 개인 vs 공매도 세력 간 전쟁, 우리나라도? 자본주의 종주국 미국에서 게임스톱(GME)이 촉발한 '반 공매도 운동'이 뜨겁다. 미국판 주식갤러리인 레딧(Reddit)의 월스트리트베츠(WSB; Wall Street Bets)에서는 연일 공매도 세력에 대한 응징을 위한 개인투자자들의 단합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종목은 올들어 1884% 폭등하며 동전주가 한 달만에 시총 25조원짜리 대형주로 거듭났다. 애초에 실적이 우량한 주식에 투자자들이 기대감을 갖고 매수한 주식이 아니다. 영업적자 자체는 의미가 없다. 2008년 금융위기의 주범이었던 기관들이 당시 '죗값'을 여전히 치르지 않았음에도, 공매도나 일삼으며 주가 하방 압력을 부추기는 '꼬락서니'를 응징하기 위한 개인들의 단합이 주된 이유기 때문이다. 개인의 단합이 초반 '승기'를 잡았고, 국내 언론.. 2021. 2. 1.
반응형